캐나다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시작하면서 의외로 한국교민들이 소홀히 하는 부분이 바로 사업계획서의 작성이다. 본인 스스로가 사업의 방향과 계획을 확인하고 필요한 자금의 규모를 파악해 보는 중요한 단계이며, 필요한 자금을 대출 받거나 세무(tax affairs)와 관련하여 사업의 내용을 설명할 때에도 중요한 기본문서가 된다. 새로 시작할 비즈니스의 방향과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사업계획서(Business Plan)는 다음과 같은 3가지의 용도를 생각하면서 작성해두어야 한다. 물론 각각의 용도에 맞추어 부분적으로 약간씩 수정할 필요도 생긴다.
- 본인을 위해 작성한다.
-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빌릴 때에도 필요하다.
- 세무전략의 하나로 사업계획서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 사업계획서를 잘 갖추어 둔 경우에는 비즈니스와 관련된 비용처리를 정당하게 인정받을 수 있는 근거가 보다 뚜렷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