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능하면 시장진입의 장벽이 있는 곳을 뚫을 수 있으면 좋다.
그 곳에는 늘 '초과이익'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시골에 요즘 새롭게 발급하는 주류판매면허의 기회 등이 그것이다.
2. 힘들고 어려워 다른 사람들이 기피하는 정도가 심할수록 상대적으로 높은 마진이 존재한다.
그러므로, 적당히 벌고 손쉬운 일을 할 지, 어렵더라도 더 벌 수 있는 일을 찾아볼지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
3. 교민들을 상대로 사업을 할 것인가 아니면 캐나다인 전체를 대상으로 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업종을 보다 좁혀 생각할 수 있게 된다.
교민을 상대로 하는 비즈니스의 장점은 소비자를 이미 파악하고 있어 그만큼 실패의 위험도 덜하지만, 시장의 극히 작은 부분만을 목표로 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이 단점이다. 캐네디언을 상대로 하는 사업은 영업이 일정궤도에 오르기 전까지 '학습기간'을 고려해야 한다. 소비자로서, 그들은 우리 한인들과는 다른 문화, 사고방식, 그리고 소비행태를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고자 하는 업종에서 가능하면 자기자본의 투자 없이 미리 경험을 쌓은 후 확신이 선 다음에 비로소 자기 돈을 투자하여 가게를 하나 인수 하는 접근방법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