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카티지 소유 비율은 약 7%에 불과하여 잠재수요가 크다. 대개 50세 초반에 금전적,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서 카티지 구입에 강한 의욕을 보이기 시작하며, 젊은 고소득 전문직종의 사람들은 훨씬 일찍 카티지 구입에 나선다. 부메랑세대 ( 2차대전 후의 다산계층, 현재 인구구성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함 )의 연장자층이 50대에 속속 진입하면서 카티지에 대한 수요가 막 불붙기 시작하였지만, 향후 15년정도의 큰 변화를 생각해 보면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현재 카티지 소유자 중 약 30%미만의 사람들만이 향후 매각할 의사가 있어 대부분 물려줄 가족자산으로 여기는 경향이다. 게다가 물가 (Lakeshore 또는 Riverside)의 요지에 있는 카티지의 수효는 제한적이며 신규공급도 점차 어려워지는 독특한 특성을 갖고 있어 기존 카티지 중 어느 정도 규모가 있고 4계절을 지낼 수 있으며 호수나 강가에 인접한 좋은 입지의 카티지는 해마다 그 가격이 급속하게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투자상품으로서 카티지가 갖는 특징은, 도시의 다른 부동산과 달리 현금수입이 꾸준하게 발생되지 않는 상품이라는 점이다. 그러므로 당장 현금흐름을 기대하지 않으면서 가족이 이용하는 중에 장기적인 가격상승을 노리는 투자상품이다.